찐 미국 햄버거 / 파이브가이즈 강남 / FIVE GUYS / 땅콩은 맥주 안주로 / 서울 맛집 / 강남 음식점 /

파이브가이즈 강남 / FIVE GUYS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fiveguys.korea

주소(지도)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 주류성빌딩 1층, 2층

 

 

이번에 부산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 오게 되었고 그중 한 친구가 쉐이크 쉑처럼 미국에서 들어온 햄버거 가게가 있는데 거기를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처음에 웨이팅이 길까 봐 많은 후기들을 봤는데 처음에는 웨이팅이 길었지만 여의도에 하나 더 생기도 나서는 강남에는 그렇게 웨이팅이 많이 길지는 않다는 후기를 먼저 보고 갔다. 그래도 불안해서 우리는 저녁시간 되기 전인 5시쯤 가게에 도착하게 되었다. 우선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고 들어간 후로 저녁시간이 딱되닌깐 생각보다 웨이팅이 생기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한 20분 정도 줄을 기다린 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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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U ]

리틀치즈버거_올더웨이(머스타드,피클 제외) : \11,400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_올더웨이 : \13,900
감자튀김_리틀 : \6,900
탄산(무한리필) : \3,900

 

 

 

여러 후기들에서도 항상 말하는게 이게 미국버거이다 보니 일반버거는 양이 엄청 많다고 해서 우리는 리틀버거로 시키기로 했고 쉐이크쉑처럼 음료랑 감자튀김은 따로 시켜야 해서 추가하기로 했다. 

 

각각 치즈와 베이컨를 선택했다. 근데 여기서 어떤 후기를 보니 베이컨버거만 먹으면 텁텁하다고 치즈가 있는 버거를 먹는 걸 추천해서 바로 치즈버거와 베이컨 치즈로 최종 확정을 내렸고 음료는 무한리필이 되기 때문에 하나로 나눠먹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자튀김을 시켜야 했는데 사이즈를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결론이 여기는 양이 많으닌깐 버거도 크고 하닌깐 감자튀김 리틀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자라고 생각해서 위 메뉴들로 주문을 진행했다. 

 

여기서 버거를 주문할때 토핑을 선택해야 한다. 토핑을 전부 넣고 싶으면 올더웨이로 주문을 진행하면 된다. 올더웨이로 주문하게 되면 토핑 부분의 검은색 글자들이 모두 들어가게 된다. 

 

나는 간이 쎈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머스터드와 피클을 뺀 올더웨이로 주문을 했고 친구는 그냥 올더웨이로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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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했듯이 주문하기 전까지 한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고 가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패스트푸드점이었다. 그리고 주문을 할 때 먹고 간다고 하니까 현재 만석이라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안내를 해주었다. 그래서 친구는 2층을 올라가서 자리를 먼저 보기로 했고 나는 1층에서 음식을 받아가기로 했다. 다행히 음료 코너가 2층에도 있어서 음료 리필하는 데는 큰 어려움 없이 2층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파이브가이즈의 후기들을 보면 항상 땅콩이 보일 것이다. 이건 무료로 식전 애피타이저나 식후 디저트로 먹으면 된다. 다만 내가 먹기에는 굉장히 찌웠고 음식 간을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친구도 많이 짜다고 했다. 딱! 맥주 안주로는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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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음식은 다른 패스트푸드 점과 다르게 트레이에 주는 것이 아니라 종이 봉지에 담아준다. 음식 받는 곳에서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주고 그 번호에 맞는 봉지를 건네줬다. 가지고 자리에 돌아와서 음료도 떠오고 세팅을 했다. 참고로 원하는 소스 있으면 따로 부탁하면 용기에 담아준다.

 

일단 전반적으로 음식이 나에게는 많이 짜웠다. 그나마 나는 버거에 머스타드와 피클을 빼서 덜 짜웠고 버거는 맛있었다. 하지만 감자튀김과 땅콩은 많이 먹지 못할 정도로 엄청 많이 짜웠다. 그리고 양은 리틀버거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패스트푸드점의 버거보다 컸고 감자튀김도 리틀 사이즈인데 두 명에서 먹기에 양이 많았다. 나는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버거인 것 같지만 자주는 먹지 않을 것 같다. 쉐이크 쉑은 그나마 라이트한 미국 버거 이고 파이브 가이즈는 엄청 헤비한 미국 버거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