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점
영업시간 : 13:00 - 22:00 [정기휴무 : 매달 2,4,5번째 일요]
전화번호 : 0507-1435-7739
주(지도)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7길 99
요즘 주말에 연남동을 엄청 가고있다. 물론 놀고 싶은 것도 있는데 지금 사는 곳에서 이사를 가면 연남동이 멀어지기 때문에 마음 잡고 나와야 돼서 올 수 있을 때 마음껏 가는 느낌이었다.
친구가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가자고했고 여기는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해서 바로 달려가서 웨이팅을 걸어뒀다. 웨이팅 걸기 전에도 미리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가게 문을 열니 직원이 나와서 웨이팅을 걸어줬다.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니 3시간쯤 걸린다고 해서 바로 연남동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차례가 다되어가면 미리 전화를 주고 전화를 받고 10분 정도 안에는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해서 오랜 걸린다고 너무 멀리 나가지 말아야 될 것 같다.
처음에 가게를 봤을 때 그냥 노점상 같은 느낌이었다. 엄청 오래된 느낌이기도 하고 가게가 엄청 작아 보였고 가게에는 바 테이블만 있으며 한 번에 8명 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작았다. 웨이팅이 왜 있는지 알 것 같았다. 하필이면 비가 추적추적 와서 날이 조금 굽굽하면서 쌀쌀했다. 그래도 뭔가 진짜 일본의 한 가게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고 가게 밖에 츠케모노를 둔 것도 너무 좋았다.
[ MENU ]
야키소바빵 \6,000
타코야키 6알 \6,000
우리는 우선 히로시마 스타일인 오코노미야끼를 시켰고 주문할 때도 메뉴판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주문하기도 좋았다. 그리고 가게가 말 그대로 진짜 작아서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도 했다. 음식이 나오고 보니 비주얼이 너무 좋았고 들뜬마음으로 한입을 먹자마자 여기는 다음에 또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웨이팅이 지옥 같지만.
어느 정도 먹은 후 타코야끼가 너무 먹고 싶어 주문을 했고 타코야끼는 딱 일반 타코야끼랑 많이 다르지는 않았다. 다만 다른 게 있다면 문어가 생각보다 컸다.
그다음 주문한 음식은 야키소바 빵이었다. 원래 배가 조금 불러서 먹을까 말까 친구랑 엄청 고민했는데 또 언제 오겠나 싶어서 먹기로 했다. 진짜 난 이 가게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이게 가장 맛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배가 너무 물러서 3입정도 먹고 다 남겼다. 두 사람이 간다면 오코노미야키랑 야키소바 빵 이두가지만 먹어도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음식들이 진짜 일본에서 먹는 것 같았고 가게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셨다. 다음에도 또 생각날 것 같고 또 먹으러 올 것 같다. 보통 웨이팅이 지옥 같으면 그냥 한번 정도 웨이팅 하고 먹을 만하지만 한번 더는 안 올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은 웨이팅이 있어도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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