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뮤지엄산
입장료 : \22,000 [성인]
운영시간 : 화,수,목,금,토,일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뮤지엄산
뮤지엄 산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휴식과 사유 그리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 뮤지엄산 홈페이지 이용을 바란다.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 근교 드라이브를 가게 되었다. 물론 일에 치여서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 요즘 드라이브를 못 간 내가 친구를 엄청 괴롭혀서 데리고 갔다. 원래 뮤지엄산은 몇 개월 전부터 가기로 했던 곳인데 친구와 내가 시간 타이밍이 너무 안 맞아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야 가게 된 곳이다.
원주라고 되어있지만 지도로 보면 뭔가 아닌 느낌? 어차피 차를 가지고 가는 거라 큰 무리는 없었지만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야 한다면 셔틀버스가 다니는 것 같으니 그걸 이용하면 된다. 아래는 자세한 셔틀 내용이다.
아래 이미지는 원주역에서 뮤지엄산까지 차 없이 가는 법이다. 홈페이지에도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차 없이 가는 거라면 확인을 꼭 해보고 가야 될 것 같다.
가기 전에 네이버로 예매를 하고 가도 되고 입구에서 바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기본관람 표의 가격은 인당 22000원으로 결코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다.
우선 우리는 예매를 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입구에서 표를 구매했다. 표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제일 기본권을 구매했다. 굳이 명상관이나 기타 다른 것들을 추가해서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오로지 관람만을 원한다면 기본권만 구매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표를 구매하면 관람방향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데 다른 것들이 포함된 표이면 모르겠지만 기본권이라면 어디까지 관람이 가능한지 지도와 함께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잘 들어야 된다.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관람지도이며 기본권을 구매했다면 맨 오른쪽 위의 명상관, 제임스터렐관을 제외한 모든 곳을 볼 수가 있다.
우리는 들어가기 전 입구 쪽에 차를 주차를 했다.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많아 별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물론 금요일이 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 후 위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를 지나 표를 구매했고 이제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 들어가면 카페, 기념품 점이 같이 있는데 그 부분을 지나면 위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나오게 된다. 친구가 말해주길 오른쪽 사진의 건축물이 바람이 불면 서서히 돌아간다고 한다. 너무 천천히 돌아가서 나는 돌아가고 있는지도 몰랐다. 점점 안으로 들어가서 뮤지엄산의 본 건물이 나오기 전에 몇 가지 건축물이 나오는데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물론 날씨도 한몫했지만.
조금 더 들어가다 보면 은근히 볼게 많았고 생각보다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 전시관을 가기 전에 간단하게 볼만한 곳이 4군데 정도 됐었던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전시하고 있는 뮤지엄산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전시회를 보게 되었다. 뮤지엄산에는 상설전시관과 특별 전시관이 나누어지는데 안토 타다오는 특별 전시회였다.
안도 타다오는 일본의 건축가로 전 세계에서 여러 건축물을 설계했는데 우리가 지금 간 뮤지엄산 또한 안도 타다오가 건설했다고 한다. 정말 다양한 작업물 전시를 볼 수 있었고 굉장히 신선한 건축물 또한 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에 남은 건축물은 맨 아래 오른쪽 사진의 교회인데 우리가 알듯이 교회에는 십자가가 존재한다. 하지만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이 교회는 벽을 십자보양을 뚫어서 빛으로 십자가를 대신한 교회였는데 너무 이쁘고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종이에 관한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고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전시인 것 같다. 만약 상설 전시만 보기 위해서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특별전시가 볼고 싶은 것이라면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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