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효 갤러리
입장료 : \15,000 [성인 - 음료 포함]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위치 : 경기 양평군 지평면 초천길 83-22 이재효갤러리
LEE JAE HYO
내 작품 속에 나의 이야기를 담기를 원하지 않는다.
단지 나무 자체의 아름다운만 볼 수 있으면 된다.
작품이 홀로 존재할 수 있을 때
그 작품은 모든 이와 공감대를 가질 것이다.
보잘것 없는 것들 속에 아름다움이 있고
작은 것들 속에 큰 의미가 있다.
위 링크는 이재효 갤러리. 즉, 이재효 작가님의 홈페이지이다. 홈페이지에 갤러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우선 무료 전시 갤러리는 아니며 입장료가 존재한다. 입장료는 음료 포함 가격과 미포함 가격으로 나뉘며 각각 성인, 중고생, 초등생 등으로 또 나뉜다. 정확한 가격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 바란다.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계획했다. 어디 갈지 열심히 고민이랑 서치를 해본 결과 이재효 갤러리를 알게 되었고 마침 그렇게 먼 근교가 아닌 양평에 위치해 있어서 위치상으로 굉장히 좋은 선택지였다. 카페도 같이 되어있어서 갤러리 구경 후에도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바로 출발을 했는데 주말이여서 그런지 역시나 경기도 쪽으로 빠지는 길이 많이 막혔다. 그리고 이 갤러리 자체가 생각보다 입구를 찾기 힘들었고 찾아가는 길도 거의 시골 생 논밭을 지나가는 길이여서 운전을 조심해서 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가지는 않으니 갤러리를 갈려면 꼭 차를 가지고 가야 된다. 물론 무료 주차장도 있고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많았다.
사진에서 보듯이 험한 길을 헤쳐나가다보면 이런 간판과 사진으로 유명한 은색 철제 나무가 보인다. 그리고 매표소가 카페카운터이기 때문에 잘 찾아 들어가야 된다. 음료+입장료 / 입장료 중에 우리는 음료가 필요 없어 입장료만 선택했고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것이 입장티켓이다. 이왕이면 음료+입장료를 선택하길 바란다.
그리고 전시장이 각각의 건물로 되어있어 햇빛이 많은 날에는 다니기 조금 힘들수있다.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조용해서 돌아다니는 느낌도 꽤 좋을듯하다.
여러 전시장을 옮겨다니며 다양한 작품들을 보았고 전시장마다 각각의 개성이 느껴졌다. 우리가 흔히 보고 다니는 돌멩이라든지 낙엽이라든지 익숙한 재료들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으며 가운데 사진은 못모양으로 한글을 표현해 둔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나랑 친구는 각자의 이름 한 글자 한 글자 씩 찾아서 사진 찍기가 바빴던 것 같다. 또 맨 마지막 사진은 인터넷에 찾아볼 때 사람들이 저런 식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찍어본 사진이다.
그리고 작품을 보다 보면 자신의 작품에 새기는 서명처럼 모든 작품에 이런 모양이 있었다.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 굉장히 궁금하기도 했고 작품마다 이 서명을 찾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전시장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정말 많았고 신기한 작품, 생각지도 못한 작품들이 굉장히 많았다. 이 전시장은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았고 나 또한 여러 물건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마지막을 작품들을 모두 감상한 후 우리는 음료 포함이 아닌 입장권이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조금 때우다가 다시 서울로 넘어왔다. 그리고 며칠뒤에 약속이 있어서 종로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 이재효 갤러리에서 본 작품과 비슷한 것이 있었고 자세히 보니 작품의 서명도 똑같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한번 봤던 작품이라고 그렇게 마주하게 되니 조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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