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적기 EVA항공 이용기 / 에바항공으로 대만 타이베이 왕복이용 / 에바항공 기내식 / 에바항공 체크인

 

대만 국적기 EVA항공 이용기 / 에바항공으로 대만 타이베이 왕복이용 / 에바항공 기내식 / 에바항공 체크인

 

이번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사는 대만 국적기인 EVA항공(이하 '에바항공')이었다. 이 항공사를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왕복 항공권을 구할 수 있어 선택하게 되었다.

 

트립닷컴으로 예매를 했고, 예약번호로 에바항공 홈페이지에서 여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바항공 앱이 따로 있어 앱으로 확인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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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체크인

 

 

웹사이트에 여정을 확인할때 좌석선택, 기내식 선택, 체크인 등이 있었는데 온라인 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고 되어있으며 가능할 때 메일로 알림을 받겠냐고 묻길래 신청을 바로 했다. 그렇게 48시간 전이 되었고 메일이 날아와서 바로 셀프 웹체크인을 진행했다. 우리는 위탁수화물이 없어 공항에서 모바일탑승권만 가지고 출국장을 통과 한 후 게이트 앞에서 기다렸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우리를 찾는 방송이 나왔고 게이트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이게 웹체크인을 해서 따로 전산에 등록을 해야 된다고 한다. 이렇게 이름이 불리기 싫다면 출국장에 들어오기 전에 셀프체크인 기계로 종이로 된 탑승권을 뽑고 가면 될 것 같다. 물론 위탁수화물이 있다면 카운터에서 종이탑승권을 주니 상관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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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료 좌석 선택

 

 

에바항공도 탑승권을 구매하면 바로 좌석을 구매할수있다. 확인해 보니 내가 이용한 항공기 기종은 대형이었으며 갈 때 2-4-2 좌석, 올 때 3-3-3 좌석으로 이루어진 기종이었다. 항상 저가 항공만 타고 다니다가 이렇게 큰 기종의 비행기를 처음 탄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다른 항공들과 같이 나는 무료로 좌석을 선택하기 위해 셀프체크인가능 시간을 기다렸다.

 

출발 48시간전이 돼서 좌석을 선택하려고 보니 셀프 웹체크인으로 좌석이 이미 배정이 되어있었고 다행히 오른쪽 창가 2자리가 배정이 돼서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했다. 올 때는 너무 뒤쪽 가운데 자리여서 바로 앞쪽으로 변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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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비행기 왕복 비용이 저렴하기도 하고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짧아서 기내식이 제공안되는줄 알았는데 금액에 기내식 비용도 포함인듯하다. 에바항공 여정확인을 보면 기내식 선택이 따로 있는데 이 부분을 아무것도 선택 없이 그냥 두면 일반 기내식을 제공해 주고 이곳에서 원하는 기내식을 선택하면 그 기내식으로 제공을 해준다.

 

비행시작 후 1시간도 안돼서 기내식이 나왔는데 내가 찾아봤을 때는 에바항공기내식이 진짜 맛없다고 많이들 이야기했는데 먹어본 나로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음식을 가리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심지어 음식이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고 음료도 원하는 걸로 계속 요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 커피가 나는 진해서 진짜 좋았다.

 

[인천-대만] - 일반식 / [대만-인천] - 일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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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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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항공기여서 그런지 앞뒤 좌석넓이가 생각보다 넓었고 확실히 좌우 좌석도 저가항공보다는 넓은 느낌이 들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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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마다 이런 모니터가있는데 영화도 있고 드라마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제공되는 이어폰을 꽂고 들으면 된다. 하지만 한국어지원이 되지 않아 영어, 중국어 자막으로 봐야 된다. 이 부분은 한국영화도 있어 어느 정도 괜찮은듯하다. 또 비행시간도 알려주는데 앞쪽에 모니터로 어디까지 왔는지 계속 띄워주기도 해서 얼마나 왔는지 궁금할 틈이 없었다.

 

그리고 에바항공이 대만국적기 이다보니 승무원분들이 한국어를 못하셔서 영어를 잘못한다면 소통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도와주신다. 하지만 한국 올 때는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는 승무원이 있어서 조금 편하게 왔다. 다음에도 에바항공을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에바항공어뗘냐고 지인들이 물어보면 적극 추천할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