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 본점
영업시간 : 매일 9: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연중무휴)
주소(지도)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
11월 중순 강릉의 가을 날씨는 굉장히 좋았다. 바람이 춥지도 않고 햇빛이 뜨겁지도 않고 놀러 가기 딱 좋은 그런 날씨였다. 강릉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유명한 것들이 있지만 안목 카페거리, 커피콩빵 등 커피에 관한 것들도 굉장히 유명하다.
오늘은 그래서 테라로사라는 커피공장 카페를 가게되었다. 여러 곳에 분점이 있지만 오늘 간 곳은 테라로사 강릉 본점으로 뮤지엄과 아트샵까지 있는 굉장히 큰 카페였다.
[ MENU ]
메뉴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면되는데 디저트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커피공장이다보니 음료종류보다는 커피 종류가 엄청 많으니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심지어 내부에 좌석까지 엄청 많았고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그만큼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였다. 그리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걱정도 없었다. (하지만 여기는 차로 와야 될듯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람이 엄처 많은 날은 주차장도 꽉 찬다고 한다.)
우선 들어가서 주문을 위한 웨이팅을 신청하는데 이 웨이팅이 있다고해서 자리가 없는 건 아니었다. 오로지 주문 순서를 정하는 웨이팅이었고 자리가 있다면 웨이팅을 자리에서 기다리면 된다.
내부는 생각보다 볼것들이 많았다. 가을이라 그런지 창너머로 보이는 풍경도 굉장히 가을스러운 분위기를 보였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1층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고 사람도 많았다.
그중 우리는 2층 안쪽 방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은 아래층과 다르게 생각보다 조용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고 친구는 공부를 했고 나는 작업을 했다.
우리는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따로 시키지 않았고 초코 음료를 시켰는데 후기를 찾아봤을 때 우리가 아는 달달한 초콜릿이 아니라 시고 씁쓸한 초콜릿이라고 해서 한번 먹어보자 생각했다.
확실히 들었던 후기 같은 맛이 났지만 이상한 맛보다는 통에 들어있는 카카오 초콜릿 맛이 나서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밖에 보면 아트샵이 있는데 이곳도 구경할 거리가 많이 있었다. 초콜릿도 팔고 다양한 소품들도 팔고 커피나무나 올리브 나무도 파았다. 초콜릿을 사 오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부른 나머지 먹을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근데 나중에 되닌깐 초콜릿을 생각이 안 나는데 올리브 나무는 생각이 났다. 하나라도 사 올걸...ㅎㅎㅎ
그리고 뮤지엄이 같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아트샵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시간별로 들어가야 되고 생각보다 빨리 매진되는 것 같다. 우리가 아트샵에 들어가닌깐 직원분이 몇 시 타임 뮤지엄 매진 됐습니다.라고 계속 이야기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