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대만 타이베이 준비편
2. 대만 타이베이 1일차
3. 대만 타이베이 2일차
4. 대만 타이베이 3일차
5. 대만 타이베이 4일차,마치며 (경비)
회사에서 3월부터 6월까지의 비수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연차를 3일 연속 사용할 수 있는 휴가 계획을 2월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예상할 수도 없는데, 2월까지 휴가 계획을 잡아야 한다는 게 조금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퇴근하는 길에 바로 쉬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고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이렇게 3월 6일 ~ 9일까지 나의 대만 휴가 계획이 시작되었다.
비행기는 왕복 (인천 - 타오위안)으로 해서 인당 39만 원 정도였는데 이때까지 대만 왕복비행기를 볼 때마다 항상 프로모션으로 왕복 25만 원짜리를 봐서 그런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알아보니 적당한 가격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안심하게 되었다. 예매할 때는 ‘트립닷컴’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예매와 결제를 진행했다. 우선 이용한 항공은 에바항공이고 대만의 저가항공이라고 한다. 확인해 보니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인데 기내식이 추가 결제 없이도 나온다고 한다. 다들 맛이 없다고 특별식을 신청하라고 했지만 뭐든 잘 먹는 나와 친구는 우선 갈 때는 그냥 일반식을 먹어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하면 올 때는 특별식을 신청하기로 했다.
대만이 에어비엔비가 불법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트립닷컴에서 그냥 시먼딩역 근처 제일 저렴한 호스텔로 예약을 했다. 3박 4일에 2인 총 19만 원이었으며 ‘조금 더 좋은 숙소를 할걸’ 이란 생각도 했지만 우선 이 부분은 다녀와서 숙소가 어땠는지 작성해볼까 한다.
이번에도 역시 환전은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를 사용했다. 확인해 보니 트래블로그가 월렛보다 환율이 더 저렴해서 개인 여행경비는 블로그에 넣어두었고 혹시 몰라 공용으로 사용할 카드로 월렛을 챙겼다. (우버 카드등록도 월렛으로 진행해 두었다.)
아래는 카드 사용기 및 트래블월렛과 블로그의 차이에 관한 포스팅이다.
저번에 마닐라를 다녀올 때 eSIM을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사용이 편했고 저렴한 가격에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이번에도 eSIM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 eSIM도 24시간 기준을 진행이 되는 건데 여행이 정확히 3일(72시간)하고 2시간이어서 2G짜리 4일로 총 5800원으로 결제했다. (트리플에서 구매) 마닐라와 다르게 대만은 eSIM을 등록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명인증을 해야 사용할 수가 있다고 해서 아래 링크로 들어가 실명인증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대만 여행지원금이란 걸 알게 되었다. 입국 7일 전부터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해서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녀온 뒤 아래에 링크를 추가해 두겠다.
대만 하면 또 이지카드 아니겠는가! 우리나라의 티머니랑 같은 개념의 이지카드를 우리는 현지에서 예쁜 디자인으로 구매하기 위해 미리 구매해가지 않았다. 물론 이전에 구매한 사람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카드를 구매하고 별도로충전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디자인이 상관이 없다면 그냥 충전이 되어있는 이지카드 바우처를 구매 후 공항에서 교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