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by D-log.life
728x90
[목차]
1. 필리핀 마닐라 준비편
2. 필리핀 마닐라 1일차
3. 필리핀 마닐라 2일차
4. 필리핀 마닐라 3일차 
5. 필리핀 마닐라 4일차
6. 필리핀 마닐라 마치며 (경비)

 

필리핀 마닐라 4일 차
일시 : 2023.08.18 ~ 2023.08.22 [3박 5일]

 

오늘은 드디어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마지막날이다. 전체 일정을 보면 3박 5일이라고 해두었을 것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집까지 가는 게 2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나는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택했고 숙소 잡기가 애매하기도 하고 정 안되면 공항에 캡슐호텔이 있다고 해서 그걸 이용하거나 공항에서 시간을 때 울려고 했다. 이런 계획으로 4일 날 보니파시오 쪽을 돌아본 후 바로 공항으로 넘어갔게 되었고 실직적으로 여행한 기간은 4일이 되는 것이다.

 


 

 [DAY 1.] 

그린벨트/sm몰(짐보관 서비스 있음) - 베니스 그랜드 캐널몰 - sm아우라(짐보관 서비스 없음)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트리트 - 부르고스 서클공원 - 공항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숙소 체크아웃이 11시까지였고 오늘 숙소에서 나가게 되면 밤에 공항에서 보내야 했기 때문에 최대한 11시 맞춰서 늦게 출발했다. 보니파시오 가는 길에 그린벨트가 있어서 그곳으로 도착지를 정했다. 그래도 전달에 LRT를 한번 타봤다고 숙소 앞에 있는 역으로 바로 들었갔다. 물론 짐검사도 진행되었고 체크아웃을 한상태라 큰 배낭을 메고 있었더니 배낭도 열어 보여달라고 했다. 짐검사를 다 마치고 전달 탔던 역과 다르게 이곳은 자동판매기로 표를 뽑아야 되었다. (기계에서 표를 뽑는다면 SINGLE이 적힌 곳을 누르면 된다. 처음에 어떡해야 되는지 몰라서 주춤하니 옆에 분이 알려주셨다. ) 표까지 모두 마친 후 LRT를 기다렸다. 근데 진짜 평일이기도 했지만 11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열차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다행인 게 5분 정도만 가고 갈아타야 돼서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그린벨트, 보니 파이오 쪽인 마카티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EDSA 역에서 MRT로 한번 갈아타야 된다. 우리나라처럼 환승제도가 발달된 곳은 아니었고 걸어서 5분 정도는 길을 따라가야 된다. MRT역에 도착했을 때 표기계가 있었지만 충전용 도로만 사용이 가능했었다 그래서 창구로 가서 표를 구매했다. 역시 길을 모를 때나 타는 방향을 모를 때는 중간중간 배치되어 있는 경찰관에게 물어봤고 무리 없이 탈 수 있었다. MRT는 우리나라 경전철 느낌이었고 신식 전철인걸 알 수 있었다. 

 

전철을 타고 가다 보면 밖의 풍경이 점점 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마카티 쪽으로 가니 높은 건물들도 많았고 도시가 점점 깨끗해졌다. 후기에서 사람들이 적어둔 것을 봤을 때는 에이 그래도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어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경험하니 완전히 딴 나라로 온 기분이었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역에 도착해서 이어져있는 SM몰로 들어간 후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 쪽 짐보관소에 들러서 짐을 보관했다. 오후 9시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전달받은 번호표를 잃어버리지 않고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린벨트 가운데에는 정원같이 되어있는데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너무 덥기 때문에 너무 오래 돌아다니기에는 힘들 것 같다. 이곳에 미술관이 있는데 내가 바보 같이 월요일에 가는 바람에 미술관이 문을 닫아 보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그린벨트나 그 근처는 볼만한 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짐을 보관할 수 있어서 조금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이제 베니스 그랜드 캐널몰로 이동을 해야 했다. 그랩을 잡고 이동을 했고 뭔가 캐널몰은 외지라고 해야 되나 놀 곳이 몰 안 밖에 없었다. 그래도 운하에 있는 배를 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기다려야 했고 너무 더워서 포기했다. 그리고 몰 자체가 내부보다는 외부로 이동하는 곳이 많아 오래 돌아다니면 너무 더웠고 짐보관하는 곳이 없다 보니 나는 무거운 가방을 계속 들고 다녔다. 그냥 그린벨트 쪽에 계속 맡기고 지역을 다 돌아본 후 가지러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이곳에서 돌아보면서 코코라는 음료점에서 망고그린티를 마셨는데 확실히 망고 맛있다. 시원하고 몰마다 중간 곳곳에 그냥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앉아서 마셨다. 이제 그만 보니파시오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그랩을 불렀고 정문 쪽으로 갔다. 정문 나가기 전에 한국노래들이 홀에서 계속 흘러나왔고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캐널몰 근처나 보니 파이오 등에서 숙박을 한다면 한 번쯤은 들려도 되지만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는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러볼 것도 많이 없고 다른 몰에 있는 것과 입점 상점들도 거의 같이 때문에 나는 여기 안 가면 절대 안 돼!! 이런 것 아닌 이상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그랩을 타고 보니파시오에 넘어왔고 당연히 SM몰에는 짐보관서비스가 될 줄 알고 SM 아루아에 갔다.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 쪽에 갔고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물어보니 여기에는 짐보관서비스가 없다고 한다…. 그럼 나는 공항 가기 전까지 이 무거운 가방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매우 끔찍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일이 없게 루트를 짜거나 그린벨트 쪽에 짐을 계속 보관하고 돌아다닐 길.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가방이 너무 무겁기도 했고 한참 햇빛이 뜨거울 때라 이곳에서 조금 쉬다가 나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스카이정원 쪽에서 한 30분 쉬다가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내려갔는데 3층쪽에 보니 작업공간이 있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무료로 사용가능하다고 했고 충전 또한 가능했기 때문에 자리가 나자마자 바로 앉았다 다행히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고 조금은 편하게 나갈 시간을 기다릴 수 있었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한 5시쯤 돼서 밖으로 나왔다. 확실히 숙소가 있던 곳보다 거리나 건물들이 굉장히 깨끗했고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았다. 몰에서 보니파시오 스트리트까지 걸어가는데 10분 정도면 도착했고 평일인데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둘러본 후 부르고스 서클 공원을 갔고 바람도 선선하고 해서 그곳에서 피크닉 아닌 피크닉을 즐기게 되었다.

 


 

이제 근처 스타벅스 리저브에 가게 되었다. 보통 스타벅스하면 와이파이나 충전이 다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필리핀 특징인데 무료 wif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리핀 번호로 인증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인증 없는 무료 wifi를 찾는 것이 큰 일이었다. 그러던 중 찾은 곳이 아래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스타벅스이다. 이곳에서 있다가 9시 넘어서 그랩을 타고 공항을 갈 생각이었다. 무료 wifi, 충전까지 완벽했다. 그래서 음료와 빵을 주문하고 앉았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그런데… 충전을 하려고 보니…콘센트가 위 이미지 처럼 일본에서 사용하는 돼지코였다.ㅜㅜ 나는 220V라고 해서 당연히 우리 나라랑 콘센트가 같은줄 알았다. 물론 숙소도 모든 콘센트가 가능한 위 이미지의 왼쪽 콘센트 였는데 알고보니 필리핀은 220V라도 110V처럼 생긴 콘센트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충전은 뒤로 미루고 와이파이만 이용해서 노트북을 했고 시간이 다되어 그랩을 불러 공항으로 갔다. 다음에 어디를 여행가든지 멀티어댑터 하나는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무게때문에 220V라고 해서 안챙겨도 되겠지 싶어서 그냥 갔던것이다.) 필리핀을 간다면 멀리어댑터또는 돼지코를 하나 꼭 챙기길 바란다.

 

니노이아키노 공항에 도착해서 에어아시아 셀프 체크인을 할려고 기계 앞에 가니 화면에는 내 보딩패스를 프린트해 준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종이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경찰에게 물어보니 카운터에서 하라고 해서 카운터에서 종이 보딩패스를 발권했다. 짐 무게 검사할 줄 알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무게 검사도 없이 바로 발권을 진행해 줬다. 물론 이게 내가 너무 일찍 와서 그럴 수도 있다. (오전 7시 15분 비행기인데 공항에서 밤을 새우고 싶어서 전날 오후 9시 30분에 공항에 그랩을 타고 도착했고 10시쯤 발권을 진행했다. 발권할 때 직원이 이미그레이션 게이트를 아마 지금 못 지날 수도 있다 이렇게 말을 해줘서 알겠다고 하고 1시간 정도 의자에 있었다. 그러다가 혹시 몰라 이미그레이션 쪽에 있는 직원에게 내일 7시에 비행기를 타는데 지금(전날 오후 11시 30분) 들어가도 되는가? 물어봤더니 가능하긴 한데 다시 못 나온다 그래도 괜찮나? 하길래 나는 빨리 통과하고 편하게 앉아서 쉬고 싶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고 들어왔다.

 

[필리핀 마닐라 4일차] 배낭 하나가지고 혼자떠난 해외여행 / 베니스 그랜트 캐널몰 / 짐보관하기 /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 스타벅스 wifi 및 충전 /LRT,MRT 타기

 

들어오기 전에 혹시 충전이 가능하곳이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아쉽게도 푸트코드 같은 곳에 사용 가능한 콘센트가 있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필리핀은 220V이지만 110V짜리 돼지코가 필요했다. 만약 돼지코가 있었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어서 내가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이미그레이션 통과 후 멀티어댑터를 하나 살려고 했는데 들어와서 충전하는 곳을 보니 다행히 돼지코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곳에 충전 박스가 있었다. 그래서 다행히 자리를 잡고 충전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반응형